야설

무너지는 아내 -3부

소라바다 492 10.03 14:08
내 아내 윤정이가 박 실장 같은 놈의 좆을 무슨 보물처럼 핥고 빨아대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도 흥분하고, 나만의 윤정이가 박 실장에게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박 실장 놈에게 박혀서 나만의 윤정이가 헐떡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종을 울리고, 나의 착한 윤정이가 박 실장에게 매달려 쾌락의 정점에서 울부짖으면서 폭팔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낯선 여인의 입속에서 사정하고 만 모든 것들이 제발 현실이 아니길 바랐다.

 

그러나 내 눈앞의 모습은 너무도 내겐 너무도 처참한 광경이었다.

 

내 다리 사이에선 윤정이만큼이나 아름다운 여인이 내 기둥을 핥으며 남은 정액을 입속으로 쓸어 담고, 창 너머 윤정이는 이제 미친 짐승처럼 울부짖고 있었다.

 

“실장님..., 나 ... 아... 어떻게 해... 나... 나... 아악... “

“윤정아... 헉헉... 나도...간다.... 으으..으윽........”

“...........”

 

윤정이는 순간 완전히 정신이 나간 얼굴이 되어 개처럼 엎드린 자세에서 허리가 튕겨 올라가 그 봉긋하고 아름다운 가슴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르고 두 팔은 뒤로 뻗어 박 실장 놈의 엉덩이를 자기 쪽으로 온 힘을 다해서 당겨대고 있었다.

 

박 실장은 쉼 없이 몸을 부르르 떨어대며 내 아내의 몸속에 자기 씨를 분출해 대고 있었다.

윤정이는 박 실장의 씨를 고스란히 보지 속에 받아내며 전기에 감전된 듯 온몸을 떨고 그 모든 쾌락의 느낌을 자기 몸에 새겨넣고 있었다.

 

“아흑... 아흑... 아... 너무... 뜨거워.... 어떻게 해... 엄마야... 이거 뭐야....”

 

박 실장은 이제 꼼짝도 안 하고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듯 보였는데, 울부짖음이 잠잠해지던 아내의 입에서는 다시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아흑... 왜 이래... 이건... 흐윽... 나...몰라... 실장님...아니...여보... 나 또 가려고... 나 또 갈 것 같애... 아.. 아악....”

 

아내는 그대로 고꾸라졌다. 무슨 작살 맞은 사람처럼.

박 실장도 순간 모든 움직임이 정지되더니 아내의 등 위로 쓰러졌다. 두 사람은 침대 위에 완전히 포개진 채 한 몸이 되어 버렸다.

그사이 내 좆에 매달려 있던 여인은 일어서더니 치마를 올리고, 내 자지 위에 앉아버렸다.

윤정이와 박 실장의 오르가즘을 보며 내 물건이 또 일어서고 있었다.

 

그 여인은 두 손을 내 어깨 위에 올려놓고 능숙하게 자신의 보지 구멍에 내 자지를 맞추고는 아주 부드럽게 앉았다.

이 여인은 완전히 프로였다. 내 기둥 전체를 자신의 보지 속살로 감싸더니 뿌리까지 뽑아 버릴 듯 박아 넣었다.

그리곤 내 몸에 완전히 밀착되어선 맷돌로 콩을 갈듯이 문질러 대기 시작했다. 자기 클리토리스가 내 음모에 쓸리도록.

 

“아흑... 아흑... 미선이도... 미선이도 가고 싶어요...”

“헉헉... 헉헉... 미선이?”

“네... 미선이... 미선이예요... 오빠... 자지 너무 뜨거워... 너무 좋아... 어떻게 해...”

 

그 여인은, 아니 미선이는 내 귀에 뜨거운 숨을 불어 넣으며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랬다. 미선이의 보지는 명기 중의 명기였다. 큰 움직임 없이 부드럽게 맷돌을 갈듯이 돌려대고 있는데, 그녀의 보지 속살은 꿈틀거리며 내 귀두와 기둥을 끊임없이 물었다 놓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미선아... 미아... 나... 나...”

“으응... 오빠... 하세요... 미선이도... 미선이도...”

 

 

나는 조금 전에 한번 사정을 했음에도 대여섯 번은 미선의 보지 속에 분출하고 말았다.

미선의 보지는 사정할 때마다 계속해서 무슨 흡착기 마냥 내 기둥을 조였다 풀기를 반복하면서 내 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뽑아내고 있었다.

불과 십 분 만에 나는 두 번 사정했고, 내 머리는 텅 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꿈결같이 나른해지며, 창 너머의 상황에 무감각해져 갈 즈음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내 귀를 의심하게 했다.

 

“윤정아 좋았어?”

“네 실장님. 너무 좋았어요.”

“아까는 싫다더니만.”

“그랬지요. 그런데 섹스가 이런 느낌을 주는 줄 몰랐어요.”

“어떤 느낌이었는데?”

“전. 오늘 천당과 지옥을 번갈아 왔다 갔다 한 것 같아요.”

“천당과 지옥을?”

“네. 실장님이 제 보지 속에 이상한 물건을 넣을 때는 너무나 싫었는데. 이게 점점 저를 이상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실장님 자지가 내 보지 속에 들어올 때는 남편이 사정할 때의 느낌이 들었어요. 전 그게 제 오르가즘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늘은?”

“실장님 자지가 들어올 때 이미 전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점점 내 보지가 꿈틀대는 것 같더니 실장님 사정 전에 속에서 뭔가 폭발하듯이 뛰쳐나가는 것 같았어요.”

“그래. 나도 느꼈어. 윤정이가 사정하는걸. 내 자지가 윤정이 보지 속에서 뜨거운 물에 데는 줄 알았어. 그리고 왜 또다시 실장님이야? 아까는 다르게 부른 것 같은데.”

“아잉. 몰라요.”

“다시 한번만 불러줘 봐.”

“어떻게 그래요. 몰라.”

 

‘쿵’

 

내 머리는 무슨 둔기에 맞은 것처럼 아득해지며 멍해지고 있었다.

 

아내는 처음에는 띄엄띄엄 말하는 것 같더니만 이제 말도 또박또박해졌을뿐더러 콧소리가 섞이고 있었다.

나에게도 저렇게 애교를 떤 적이 없던 나의 윤정이가.

 

“다시 한번 불러줘 봐... 윤정아. 나. 너 사랑해. 그리고 지난 이틀간 미안했어.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랬어.”

“몰라. 여보. 사랑해요”

 

‘헉’

 

나는 더 이상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모르는 체 그들의 대화를 고스란히 들을 수밖에 없었다.

박 실장 놈은 그런 나의 심정을 아는 듯 창 너머로 음흉할 시선을 주더니.

 

“윤정아. 너 나랑 이야기하면서 또 젖었지?”

“아이. 몰라.”

“가만히 있어 봐. 내가 확인할 거야. 윤정이 보지가 젖었는지.”

“아....”

 

침대 위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박 실장이 고개를 내려 아내의 음부를 향해 내려가려 하자 아내는 그의 고개를 잡아 올리고는 키스하기 시작했다.

이제 아내에게서는 그 어떤 반항이나 저항은 없었다. 오히려 행복이 가득한 얼굴로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박 실장 놈의 키스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었다.

 

아내는 두 손으로 박 실장의 얼굴을 잡고 그 아름다운 입술과 촉촉한 혀로 박 실장의 혀와 입술을 핥고 빨아대고 있었다.

결혼생활 4년 동안 저렇게 적극적이고 색정적인 아내의 키스는 본적도, 받아본 적도 없었다.

누가 보아도 둘의 입맞춤은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부의 열정적이고 색정적인 입맞춤이었다.

 

“추웁...아흑....아흑....춥...춥...추르릅...추웁...”

 

아내의 입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음란한 소리가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었다. 이제는 서로의 타액이 오가는 것이 창 너머 나에게도 보일 정도였다.

박 실장이 침대에서 내려서며 바닥에 서자 아내는 박 실장의 입술과 혀를 놓치지 않으려고 따라 내려섰다.

둘의 키스는 계속되었고, 박 실장은 아내의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잡았다.

 

“아아...여보...자기야...나...흘러내려...”

 

아내의 소리에 쳐다보니, 아내의 하얀 허벅지를 타고 박 실장의 정액인지 아내의 애액인지 모를 허연 것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윤정아... 괜찮아...”

 

박 실장은 이제 아내의 왼쪽으로 돌아서며 한 손은 아내의 허리를 잡고 한 손은 아내의 가슴을 계속 주무르며 키스하고 있었다.

아내는 고개를 젖히고 박 실장의 목을 끌어안은 채 매달려 그의 키스를 적극적으로 박 실장의 혀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박 실장의 손이 가슴에서 떨어지며 아내의 옆구리와 배를 쓰다듬으며 내려오고 있었다.

마침내 아내의 신비지에 도달한 박 실장의 손은 아내의 두덩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아내를 달구고 있었다.

이제 박 실장은 손가락 하나를 펴더니 아내의 공알을 천천히 비비기 시작했다.

 

“아흑...아흑...여...보...아흑...아흑...”

 

아내의 입에서는 이제 거리낌 없이 ‘여보’라는 소리와 함께 환희의 달뜬 신음 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아내의 입에서 벗어난 박 실장의 입술은 아내의 유두를 베어 물고 혀와 입술로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내는 고개를 젖힌 채 거친 숨소리와 신음을 내뿜고 있었다.

아내의 공알을 괴롭히던 박 실장의 손가락은 이윽고 아내의 신비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내의 허리는 더 휘어지고 신음 소리는 더 커져만 갔다.

 

“아아...여보... 자기야... 나...어떡해...아흑...아흑......”

 

아내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 박 실장의 손가락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내의 반응으로 보아 박 실장 놈은 아내의 보지 속을 자기 손가락으로 마구 휘두르고 있는 듯했다.

 

순간 박 실장의 목에 둘려있던 아내의 손 하나가 아래로 내려오더니 박 실장의 자지 기둥을 잡았다.

아내의 손에 비해서 그놈의 검붉은 기둥은 너무나도 거대해 보였다.

아내는 이제 그놈의 기둥을 한 손으로 훑기 시작했다,

박 실장은 아내의 보지 속으로 한 손가락을 더해 빠른 속도로 껄떡대기 시작했다. 둘은 서로의 성기를 잡고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아흑...자기야...나...어떡해...너무...좋아...아흑...아흑...나....나...”

“윤정아...나도.. 너무 좋아.... 나도...”

 

박 실장의 두 손가락은 아내의 G스폿을 집중적으로 자극하고 있는 듯했고, 아내의 손은 박 실장의 기둥을 거침없이 빠르게 흔들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던 그들은 울부짖음을 내뱉으며 동시에 절정에 오르고 있었다.

 

그때 내 눈에 도저히 믿기지 않는 광경이 펼쳐졌다. 박 실장의 자지 끝에서 하얀 정액이 허공을 향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아내의 보지에서는 박 실장의 손 위로 보지 물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아내는 박 실장의 기둥을 흔들던 손을 올려 박 실장의 목을 으스러지라 감싸 안았다.

박 실장은 바닥으로 쓰러지려는 아내의 허리를 잡고 보지 속의 손을 계속해서 거칠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내의 보지 속에서는 뭔지 모를 액체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아흑....여보....여보....나....죽을....것.....아....악....”

“윤정아...윤정아... 마음껏 싸... 마음껏... 네 마음껏...”

“......”

 

마침내 박 실장이 아내의 보지에서 손을 빼내자 예의 그 액체는 또다시 아내의 보지 속에서 주르륵 바닥으로 떨어졌다.

박 실장의 손에서도 무언가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아내는 다리의 힘이 완전히 풀어진 듯 주저앉아지려 했고, 그런 아내를 박 실장은 두 팔로 안아 침대에 다소곳이 눕혔다.

침대 위의 둘은 한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나는 머릿속이 멍한 게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내 눈앞에서 펼쳐진 광경이었건만, 나는 그게 정말 있었던 사실인지 의심스럽기만 했다. 하지만 지금도 내 눈앞에서 부둥켜안고 있는 두 남녀의 알몸은 그것이 사실임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내 가슴 속에서 일고 있는 알 수 없는 흥분과 느낌이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아내의 흐느낌과 몸짓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다. 다른 남자의, 남편인 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손에 의해 떨어대고 흔들어 대는 아내의 나신이 그렇게도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미선의 보지 속에서 작아져 가던 나의 기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좌절인지 흥분인지 모를 감정에 휩싸이고 있었다.

 

“아. 오빠... 오빠 자지... 내 보지 속에서 커지고 있어...”

 

그때 미선이 내 상념을 깨며 내 귓속에 나직이 속삭이고 있었다.

그랬다. 아내가 다른 남자의 손에 매달려 절정에 허우적대는 것을 보면서 나라는 놈의 물건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의 보지 속에서 꿈틀대며 일어서고 있었다.

 

미선은 다시 아주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이며 보지 속살을 움찔대기 시작했다.

미선의 보지 속은 무어라 형언할 수 없을 만치 부드러우면서도 마치 무수히 많은 빨판을 가진 촉수처럼 내 자지 기둥을 훑어내는 것 같았다.

그 황홀한 감촉은 조금 전까지 내가 본 광경을 잠시 잊어버리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나는 미선을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처음으로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보았다.

그녀는 나에게 무언가를 갈구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내 아내 윤정이만큼이나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었으며, 윤정이보다 더 고혹적이고 우아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내가 어디에 와 있는지를 잠시 잊고 싶어졌다.

그녀의 얼굴을 잡고 있던 두 손을 그녀의 엉덩이로 내린 뒤, 그녀의 미끈하고 탄력이 넘쳐흐르는 엉덩이를 움켜잡고 아래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내가 자발적으로 그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미선의 입에서는 쉴 새 없이 신음소리가 퍼져 나오고 있었다. 나는 더욱더 거세게 그녀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두 번의 사정으로 아직은 여유가 있었다.

 

순간 무언가 뜨거운 것이 내 자지 기둥을 감싸며 휘돌아 감는 듯한 느낌이 왔다. 그때 난 내 눈을 크게 뜨고 미선을 쳐다봐야만 했다.

미선의 보지 속살이 엄청난 힘으로 떨며 내 기둥을 조였다가 풀면서 마치 입으로 빨아들이는 것과 같이 내 자지를 쳐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미선아...헉...이거 뭐야...네  보지 속에 뭔가가 있어...”

“..........”

“미선아...미선아...나도...으헉....”

 

그 순간 나는 구름 위로 붕 뜨는 느낌이 들며, 내 자지 끝에서 정액이 미선의 자궁벽을 때려대기 시작했다.

이런 사정은 난생처음이었다. 도무지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사정은 10여 초 이상 계속되었다.

나는 내 몸이 덜덜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그대로 미선의 어깨 위에 내 머리를 떨구고 축 늘어지고 말았다.

미선의 보지는 계속해서 내 자지를 조여대고 있었다.

 

잠시 정신을 놓았던 나는 미선의 움직임에 다시 정신이 돌아왔다. 미선은 아직도 내 위에 앉아서 엉덩이를 아주 부드럽게 돌리고 있었다.

세 번의 격렬한 사정 후에도 내 물건은 줄어들지 않은 채 미선의 보지 속에서 유영하고 있었다.

처음과 같은 단단함은 잃었지만, 사정 후에도 이 정도로 발기를 유지하는 것은 내게 처음 있는 일이었다.

아내 윤정이와의 섹스 후에 내 물건은 여지없이 줄어들고 다시 발기하는 것은 한두 시간이 흘러야 가능했었다.

그런데, 미선의 보지 속에서 내 물건은 계속 70~80%의 발기를 유지한 채 계속 서 있는 것이다.

아니 미선의 보지 속살의 움직임에 내 자지는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점점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오빠... 오빠 자지... 또 커지고 있어... 오빠... 너무 멋있어... 최고야...”

 

미선은 지치지도 않았다. 마치 무슨 섹스머신같이 또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선의 보지 속살은 아까보다 더 현란한 움직임을 내 자지 기둥에 전달하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들어 미선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마치 무언가를 음미하는 것처럼 약간 벌어진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엉덩이와 허리를 쉼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때 내 등 뒤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 같았다. 미선은 내 눈을 바라본다.

그 눈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끝없는 욕망이 가득했다.

나 자신도 그 뜨거운 눈길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누가 들어오고 있는지 우리 둘은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그저 둘만의 열락에 빠져들고 있었다.

나는 점차 몽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선의 눈은 마치 나를 최면에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았다.

 

그때 등 뒤에서부터 하얗고 조그만 손이 내 가슴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들어왔다.

이내 내 셔츠의 단추를 풀어냈다. 위에서부터 하나, 둘,.

마침내 내 앞섶을 다 헤친 그 손은 내 셔츠를 완전히 벗겨내더니 미선의 블라우스 단추도 풀기 시작했다.

미선은 노브라였다. 눈앞에 처음으로 미선의 가슴이 완전히 드러냈다.

윤정의 가슴도 탄력 있고 아름답지만, 미선의 가슴은 이제껏 내가 본 가슴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었다.

한 손으로 쥐기 힘든 크기에 넘치는 탄력으로 하늘을 향하고 있는 핑크빛 유두, 그 어떤 누드 모델이나 포르노 배우의 것보다 아름다웠다.

 

그 하얀 두 손은 미선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미선의 신음소리는 다시 커지기 시작하고, 허리의 움직임은 더욱더 리드미컬해지기 시작했다.

 

“은주야. 이 오빠 자지 너무 좋아. 나 멈출 수가 없어. 어떻게 해.”

“미선아. 그렇게 좋아? 주인님 보다도?”

“응. 미치겠어. 아흑. 아흑. 이 오빠. 너무 좋아. 아흑...”

“미선아. 내가 도와줄까? 끝까지 가고 싶어?”

“흐응. 응. 은주야. 제발 날 좀 어떻게 해봐. 보내줘.”

 

둘은 내 얼굴을 사이에 뜨거운 숨결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은주라는 여자에게서 레몬 향이 나는 것을 느끼며 내 오른쪽 귀에 전해지는 그녀의 숨결을 즐기고 있었다.

 

“미선아, 돌와봐...”

 

은주의 말에 미선은 보지에서 내 자지를 빼고 바닥에 서더니 뒤돌아서서 다시 내 기둥을 자기 보지 속에 넣은 채 두 발을 내 다리 위에 올려놓았다.

나는 자연스럽게 미선을 뒤에서 안는 모양이 된 채 손으로 그녀의 탱글탱글한 가슴을 애무해 주었다.

 

“아흑... 아흑... 오빠... 더...세게...더...세게...”

 

내가 미선의 가슴을 터뜨릴 듯이 주무르고 있을 때 은주라는 여자는 내 앞으로 돌아서 섰다. 나는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아! 그녀는 미선보다도 더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투명한 쉬미즈만을 걸친 채 내 앞에 선 그녀는 순식간에 알몸이 되었다.

그녀의 희디흰 피부는 조금 전까지 그녀가 걸치고 있던 쉬미즈 만큼이나 투명해서 몸속이 다 비칠 것 같았다.

가슴은 미선보다 조금 작지만, 다소 큰 유두를 가지고 있었고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미선의 것보다 더 섹시해 보였다.

그녀는 내게 그 탐스럽고 탱탱한 히프를 뒤돌려 보이더니 엉덩이를 벌려 항문과 보지 속살이 훤히 보이도록 하였다.

나는 내 기둥에 힘이 다시 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미선의 보지 속살은 더 요동치고 있었다.

나는 미선의 몸을 더듬으면서도 은주의 몸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은주는 바닥에 앉아 다리를 한껏 벌리더니 두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려 나에게 다시 자기 보지 속살을 보여주고 있었다.

남자를 전혀 경험하지 않은 것처럼 은주의 보지 속살은 핑크빛을 띠고 있었다. 나는 이제껏 그렇게 이쁜 보지를 본 적이 없었다.

은주는 이내 손가락 두 개를 자신의 보지 구멍 속으로 집어넣더니 흔들기 시작했다.

입술은 육감적으로 벌어져 있었고, 타는 듯한 두 눈은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뜨거운 숨결이 떨어져 앉은 나에게까지 전해져오는 듯했다.

은주의 보지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음란한 소리가 퍼져 나오고 있었다.

창 너머 방에 연결된 스피커에서 또다시 아내의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지만 나는 그것을 볼 수가 없었다.

내 눈은 은주의 현란하고 음란한 움직임에 고정되어 있었다.

은주의 손은 미친 듯이 자신의 보지 속을 휘젓고 있었다. 순간 은주의 허리가 공중으로 튕겨 올라가는 듯하더니 맑은 액체가 분수처럼 솟구쳐 나오기 시작했다.

조금 전 아내 윤정이가 선 자세에서 사정하는 것을 창 너머로 보았지만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여자의 사정은 나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었다.

미선의 허리 움직임이 멈추더니, 미선의 보지 속살이 아까처럼 내 기둥을 때리듯이 격렬하게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미선의 보지 속에서 뜨거운 무엇이 내 기둥에 뿌려지는 것과 동시에 미선의 보지가 활짝 열리는 것 같았다.

미선의 사정은 이내 내 기둥을 타고 흘러내려 내 불알과 항문으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미선이 내 가슴 위로 축 늘어졌고 나는 그런 미선을 꼭 안아 주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윤정의 신음 소리가 내게는 자장가처럼 아스라이 멀어져가고 있었다.

“흐윽...아흑...아...여보...자기야...나...또...여보...나...또 ...또...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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